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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걸개시-손국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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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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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7 |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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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국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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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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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30 16:18:40 |
조회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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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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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3개 걸어 봅니다. 1개는 잘라 주이소 국장님 ㅎ
텃밭에서
손국복
씨 몇 톨 심어 둔
텃밭 가득합니다
키 자란 옥수숫대 발돋움하는 사이
어린 호박순
팔 쑥쑥 휘저으며
담장 타 오릅니다
오이덩굴 지기 싫어
안다리를 거는 자리
시샘난 바람은
갈라 엎어 버립니다
생명은 경이
저 작은 씨앗 하나 지상에 던지고
저 작은 씨앗 하나 세상을 구하는
의로운 땅에서
사람으로 태어난
또 작은 씨앗 나는
누구를 위해
무엇을 하나?
여름, 강가에서
손국복
바람 한 줄기
여름 퍼 담아
수초에 뿌리고 간다
삶이란
구겨진 지폐
이리 뒹굴고 저리 부대끼다
마침내 한 조각
떨어진 폐물되어
강물에 풀리는 것
저무는 햇살
한 움큼 위로받고
서역으로
적멸하는 것.
산/손국복(한국문협합천지부장/야로중 교장/시집:그리운 우상)
모든 것 놓아 버리고 싶은 절망의 새벽에, 뚜벅뚜벅 걸어오는 그리운 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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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간 회원님들 시간이 시간이 약입니다 언제이고 어딘가에서 꼭 만나질 우리들의 그리운 우상 ,,,
좋은 시 즐감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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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새벽, 그리운 우상, 나의시도 새벽을 위하여 깊은어둠을 만난 적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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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
1. 여름, 강가에서 2. 산
추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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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장님은 울 회원들 위해 열심히 강의 하시 잖아유.또 작은 씨앗 나는 누굴위해 무엇을 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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