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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천공원 시화전 작품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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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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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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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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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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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19 13:04:12 |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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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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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엄마
淸心 이 동 배
이미자 『동백아가씨』를 자주 불렀더랬어요
처녀적 연애할 적 순정 때문인가 했지요!
그렇게
험한 세상을
가슴으로 울어 사도
가슴팍 헤지도록 멍이 들던 나날들이였지요
허우적대며 저어가는 흥건한 설움 바다였었지요.
울 엄만
오페라가수
평생토록 주인공
낙화落花
淸心 이 동 배
상기上氣된 꽃봉오리
활짝 펴 반기다가
내리는 꽃눈 되어
우듬지에 서성이는
꽃답게
죽을 수 있는
마지막 몸부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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