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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총예술제 축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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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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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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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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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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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19 13:00:29 |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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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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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총합천예술제 축시>
합천의 얼 되소서
淸心 이 동 배
향내처럼 산내처럼
젖어들고 스며들어 추억되어 그리움 되어
실여울 흐르는 합천고을
가슴으로 쓰여지는 맥을 이은 산천山川에
늘 푸른 삶의 여적餘滴 예술로 꽃피우시다.
산처럼 들처럼
쉼 없이 다듬어져 여명黎明으로 다가와서
가야 숲속 골짝골짝 짙은 역사 엮어
호국의 얼 고을마다 피웠으리,
빛나고 가치 있는 푸른 예술혼이 자랐으리.
남정가람 흘러 골골마다 풍성한 인심 심고
홍류紅流 띄어 정을 모둔 의지 또한 굳으니
아름다운 강산으로 하늘 이고
고고한 달빛 별빛 쌓아 두고서
모듬내 맑은 물로 고산高山과 명산대첩名山大捷 이르더니
모두가 하나 되고 굳어서 성목 이뤄 벗하며 살고지고
대야성 굳은 충혼 영지靈地 되어 소리길로 열었으리라
숲마다 잉태하는 생명들이다.
삶과 예술 그리고 자연을 이루었음이다.
사람과 자연 그리고 소통으로 노래하니
한 가슴 가득한 예술이여 혼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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