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공원시화전 작품
“늙어감은 낡아가는 것이 아니고, 원숙해 간다” “여러분들이 바로 보석입니다” “당신이 있어 합천문협이 자랑스럽습니다” “행복합니다” “고맙습니다” 모든 말은 우리의 마음으로부터 나오고, 듣는이에게 행복과 불행, 사랑과 증오의 마음을 일으킨다. 행복과 사랑의 마음이 담긴 말은 모든 말 가운데에 앞선다. 그리고 마음으로부터 인간사회의 모든 것이 이루어진다.
<2017년 합천문학회 문학기행> 중에서
서양의 르네상스는 고대문명의 재발견과 부흥이 목적이었다. 삼국의 그늘에 묻혀있던 우리의 가야사도 매몰된 땅속에서 발굴해내어 오늘날 세계 10대 강국이 된 한국의 힘, 포항 제철문화의 기원을 이룬 가야제철문명의 찬란한 그 베일을 벗기고, 4국시대 가야를 반드시 복원해야 한다는 염원(念願)을 하면서 눈이 내리는 겨울날 나는 가야국의 비밀을 품고 있는 가야산을 다시 한 번 또 오르려고 한다. <속(續) 가야산과 일곱왕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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