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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문학24호작품 교동별곡 23 뿌리깊은나무
추천 :
193
이름 :
심성희
작성일 :
2016-10-08 04:21:36
조회수 :
1,918
혹독한 겨울이 내려 앉는다
맨 몸이 된 나무위에
나무는 아랑곳 하지 않는다
온 몸을 뒤흔든 폭풍우에도
이겨냈기에
차가운 바람속에 서 있는
스산한 모습
죽은 듯 하지만
단지 숨을 고르며
인내로 기다리고 있을뿐
생명은 더욱더 세찬 고동치고
나무는 꿈꾼다
따스한 봄
새 옷으로 단장할 그 날을
다시한번
부활의 봄을 기다리는
발가벗은 저 '힘,
링크 :
ㄹ
윤경선
2016-10-09 20:12:36
쀼리깊은 나무에 쉬어 갑니다
건필하세요.
심성희
2016-10-11 10:33:36
예 흔들리지 않는 뿌리깊은 나무가 되어 지도록 열심히 살아 내겠습니다
김현숙
2016-10-11 22:47:43
귀한 작품 감사합니다. 24호 원고 확인하였습니다. 이후 필요한 수정사항은 간사에게 개별 연락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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