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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손국복
작성일 :
2003-09-16 22:00:53
조회수 :
3,251
多情硯心
시인 손국복
세상사 접어 두고 돌아앉은 桃源
꽃바람 짙은 유혹
비바람 모진 풍랑
물리치고 벗어 둔 채
마주 앉은 面壁參禪
흔들리는 마음자리
묵향으로 사위우고
탐욕으로 들뜬 가슴
붓끝으로 여미누나
십 년을 하루같이 마음을 다스리어
平沙落雁 一筆揮之
세월을 彫琢하니
은은히 비취는 광휘
등불 되어 길 밝히고
硯墨會 빛나는 행적
무궁 찬란하여라.
- 제10회 연묵회 서예제전을 축하하며 -
최병태
2003-09-17 01:05:13
사무국장님, 추석 잘 보내셨는교? 특히 마산 창원에 매미가 심하게 울고간 모양인데....
최병태
2003-09-17 01:06:56
황강 백일장 안내 광고를 게시판에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정순한
2003-09-17 08:55:56
작품 잘 보았습니다.58년 박지만 세대는 한문에 토옹 약하다고 누누히 밝혀드렸는데....
손국복
2003-09-17 20:29:21
좀 유식한체 했지롱. 서예하는 분들 기호에 맞추느라고. 최간사님 고맙구요, 정여사 요즘 학문하는 태도가 아주 맘에 들어요 히히.
송영화
2003-09-17 23:25:12
근데요 열심히 안하는 사람도 많아요 얼매나 속이 뒤집히마 문학강좌 확 지야뿔라 카겠습니까
권연구
2003-09-18 07:59:17
선생님 시 잘 보고 갑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손국복
2003-09-18 09:19:44
아니! 나의 애제자 연구씨가 우리 홈피를 방문하다니 감솨!!
정미리
2003-09-27 21:20:42
선생님 , 89년 세대는 한문에 정말 약한데요,ㅠ 한문을 헤치고 시 잘보고 갑니다, ^-^ 항상 행운만이 가득하시고, 항상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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