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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를 담은 그녀의 눈
추천 :
918
이름 :
김영애
작성일 :
2007-09-22 11:21:07
조회수 :
4,073
진주를 담은 그녀의 눈
김영애
타히티 섬으로 가고 싶다
너의 눈을 보면
강렬한 태양
검푸른 바다
고갱이 사랑한
원시의
그 곳에서
너의 눈을 발견한다
상처난 네 몸에
덧붙여 뿌려지는 소금
잔인하게 쏟아져 내리는 태양
이제 한쪽 눈의 감각은 없으나
한쪽 눈을 온전히 볼 수 있어
감사하다고 겸손하게 말하는
너의 눈에서는
흑진주가 쏟아지고 있었다
남태평양에서 자란
김해석
2007-09-27 10:47:14
날로 발전하는 詩作은 머물고 있는 나를 채찍질 합니다.더욱 노력하시길 고대합니다. 아싸
손국복
2007-09-27 14:59:26
시야가 확 넓어진 느낌!!! 허나 아쉬움 남는 건 비약의 연결이 자연스럽지 못하고 조금은 해설적이랄까??? 더 압축하고 자유로이 비약, 반전하세요!!! 눈의 시각만큼 상상의 나래 훨훨 나시길----
김숙희
2007-09-27 19:49:32
김숙희 2007-09-27 19:38:48
그녀의 눈이 너무 아름답다고 느낀 것을
진주를 담은 그녀의 눈이라고 표현하는 영애 씨
좋은 시를 창작하기 위한 집념이 마령 재를 넘나들며
거창까지 오가게 하는 용기를 주었군요
날로 발전하는 애야 좋은 날만 있으시길
정유미
2007-10-09 11:34:36
언니 시랑 수박공주님 시는 자꾸만 좋아지네요
시가 밥을 잘 먹어 튼튼해지고 예뻐지고 있어 자꾸 보고싶어집니다
매때 든든히 고루고루 먹어서 더욱 야무진 몸 되길 바랄께요
^^
문학회
2013-06-20 10:18:48
댓글을 정리하였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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