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협합천지부 - 합천문학회
처음으로 합천문학회 소개 문학회원 작품소개 합천포토앨범 자유롭게 글 남기기 백일장 관련자료 방문기록을 남겨주세요

아이디:    비밀번호:    자동        



2018년 6월 월례회

2018년 5월 월례회

2018년 4월 월례회

2017년 11월 월례회 ...

2017년 9월 월례회 ...


회원작품 게시판 홈회원작품 게시판전체보기
전체보기 (1184) 시 (815) 소설 (28) 수필 (177) 시조 (104)
겨울밤
추천 : 645 이름 : 조현자 작성일 : 2005-01-24 00:04:04 조회수 : 3,970
http://myhome.naver.com/kidaricho


      겨울밤 / 조현자



      매운 바람 한 줄기
      은사시나무 가지를 흔들고 지나가면
      눈 내리는 밤,
      겨울 강 속으로 고요한 시간이 흐르고


      멀리 보이는 불 켜진 창에선
      나지막한 노랫소리 들려오나니
      창가에 비친 두 손 모은 여인의 긴 그림자,
      그댈 위한 기도소리 끝없이 흐르나니


      시름에 겨워 어둠을 뒤척이는 사람아,
      이 밤이 지나고 나면
      그대 아픔의 눈물 자욱 위엔
      눈꽃처럼 하얀
      生의 꽃 아름다우리니.




손국복   2005-01-25 10:43:39  
진미령의 <소녀와 가로등>에 흐르는 애잔한 선율의 기도가 떠 오릅니다. 그 기도는 슬픔을 넘어 순백한 빛을 기다리는 희망의 메시지 일 것이지요. 새해 서설처럼 건강,건필 하세요, 현자씨!!
문학회   2013-06-20 10:38:07  
댓글을 정리하였습니다. 죄송합니다.
회원작품 게시판 홈회원작품 게시판전체보기
전체보기 (1184) 시 (815) 소설 (28) 수필 (177) 시조 (104)
Category 1184.   9099
번호 카테고리 제목 작성자 날짜 추천 조회
116 시  여름 밤  [1] 김숙희 2003-06-29 708 3960
115 시  드문드문, 당신  [3] 정유미 2011-11-04 495 3966
시  겨울밤  [2] 조현자 2005-01-24 645 3970
113 시조  [김해석] - 합천호  [1] 문학회 2003-06-05 709 4000
112 시  퇴원  [4] 송영화 2003-09-15 565 4001
111 시  소나기 정유미 2003-08-11 778 4029
110 시  합천문학20호 원고(시)-임장섭  [1] 손국복 2012-09-12 493 4031
109 시  진주를 담은 그녀의 눈  [5] 김영애 2007-09-22 918 4074
108 시  등대를 찾아서  [4] 정유미 2011-11-22 466 4074
107 시  길  [1] 김숙희 2003-07-05 753 4080
106 시  그리움 5  [1] 송영화 2003-09-15 673 4080
105 시  11호 출판 원고  [1] 김숙희 2003-08-20 683 4108
[1]..[86][87][88][89] 90 ..[99]
Copyright 1999-2024 Zeroboard / skin by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