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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순
추천 : 530 이름 : 송영화 작성일 : 2011-04-02 12:46:29 조회수 : 2,125
누에야, 나도 너처럼

                            권정순

  
누에야,
나도 너처럼
곧추세우고 자고 싶다

바로 누워 자면 등이 배길세라
옆으로 누워 자면 옆구리가 배길세라
엎드려 자면 가슴이 배길세라
잠 못 이루고 아픈 밤

누에야,
나도 너처럼
곧추세우고 자고 싶다

머리를
하늘에 두고
미동도 없이 잠들 수만 있다면
나도 너처럼 그렇게
곤하게 며칠을 자고만 싶다

아아~
이렇게 아픈 날이면
아무래도
나도 너처럼
마지막 잠에서 깨어나
하얀 몸으로 감사의 실을 뿜어 낼 것만 같아서
고운 집 지을 수 있을 것만 같아서

누에야,
나도 너처럼
곧추세우고 자고만 싶다.






시후裵月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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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에고치 ... 처럼 편한 잠을 들고 평화를 찾고 싶은 마음
그 안에 다녀갑니다.
밝은 주말 아침입니다. 행복하시구요. ^^
김숙희   2011-04-07 11:37:41  
시를 쓴다는것은 짓는다는것은 관찰이 중요하다는 걸 느끼게 하는 시군요 누애 참으로 좋은시 감상 잘하였어요 !
  시조 <단풍유정>을 쓰고서 박유동 [1]
  자비출판 이 화 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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