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7. 5~7. 6 토.일 양일간에 거제시 "시인의 마음"에서 2008. 하계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손국복 회장님과 김해석 직전회장님, 김숙희 부지부장님, 김영애 사무국장과 특별손님으로 손회장님 사모님과
그리고 이동배장학사님 이렇게 6명이 참석하여 소정의 일정을 다 소화하고 조금 전 무사히 귀가 하였습니다.
저녁때 즈음에 전영택 교수님의 문학특강과, 중후한 중년 남성분들의 섹소폰 연주와 노래
소프라노 조기옥의 풍부한 표정과 함께한 시간들 모두가 소중하고 아름다운 시간들 이었습니다.
특히 우리 회장님께서 메롱(?) 한 박스 가져가서 인기가 좋았으며, 그 부드럽고 달콤한 맛에
피로가 싹~가시었습니다
숙소 배정 등 진행이 다소 매끄럽지 못한점은 그날 밤 출연진들의 멋들어진 노래솜씨 때문에 용서했고
식사가 다소 미흡했던 점은 둘이 먹다가 하나 죽어도 모른다는 "멍개비빔밥" 특히 싱싱한 생선국 때문에 용서했고
바람의 언덕에서 잡아온 바람은 내일 월회 때 여러분에게도 나누어 드리겠습니다(희망자에 한하여)
그리고 청마유치환님의 생가와 문학관을 본다는 말에 통영을 가는줄로 알았는데, 그곳에서 나고자랐다고 하여
거제 둔덕면에 생가와 문학관이 있는데, 새롭고 독특한 아이디어가 돋보였습니다.
한편으로 우리 합천이 낳은 향파이주홍선생의 기념사업에 대한 고민도
다 함께 하여야 할 시기라는 데 우리 모두 동감하였습니다
생가 부근에는 올해 청마탄생 100주년을 맞아 걸개시화가 그의 대표 시 "깃발"처럼
깃발로 나부끼고 있었으며, 이어폰으로 시를 직접 감상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특색있었으며
오늘 의외의 수확이었습니다.
다소 불편한 점도 있었지만 아름답고 소중한 시간들이었습니다.
-------------------------------------합천문협 사무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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