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작품 게시판

홈

[이동배] - 잔상1



추천 :	1066	이름 :	문학회	작성일 :	2003-06-05 21:51:24	조회수 :	8,306

  비열한 바람결따라  중독된 고독이
  허공 속 네트워크에서 파닥거린다

  축축한
  날개를 접은
  한 마리 초파리도

  싱그러운 햇살이 자맥질하는 해변에서
  니콜라이 고골리의 대장 부리바가

  처단한
  아들이 다시
  우울증에 목을 맨다.

  아침 햇살이 부셔지고 쑤시고 들어앉은
  골방에 우수처럼 경비행기가 안착한다

  비릿한
  속내음 감춘
  반짝거리는 영혼이

*오타가 있어 다시 올립니다.



문학회	2013-06-19 13:40:36

댓글을 정리하였습니다. 죄송합니다.

회원작품 게시판

홈

Category	1184. 9999

번호	카테고리	제목	작성자	날짜	추천	조회
8	시	[손국복] - 꽃4 [1]	문학회	2003-06-05	873	6060
7	시조	[김해석] - 자화상 [1]	문학회	2003-06-05	773	5347
	시	[이동배] - 잔상1 [1]	문학회	2003-06-05	1066	8306
5	시	[이동배] - 봄날에(2) [1]	문학회	2003-06-05	791	5806
4	시	[손국복] - 꽃3 [1]	문학회	2003-06-05	1054	5791
3	시	[송영화] - 눈길 위에서 [1]	문학회	2003-06-05	753	5502
2	시	[조현자] - 엽서 [2]	문학회	2003-06-05	765	5948
1	시	[송영화] - 농부의 일상 [1]	문학회	2003-06-05	766	6832


[1]..[96][97][98] 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