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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더 이상 숨을 곳이---
추천 :
733
이름 :
손국복
작성일 :
2003-07-14 14:08:16
조회수 :
4,617
>흩뿌리며 날리우는 비
>유리창 밑 화분
>그 아래 한점 까마득 거미
>등짝이 패이도록
>잎새로 숨지 그래
>
>
창 아래 화분, 화분 아래 거미
더 이상 숨을 곳이 없는 등짝 패인 거미
음지로 음지로 낮은 곳으로 낮은 곳으로 숨죽인 여정
이제 양지로 나와 햇살과 사람과 당당히 맞서 보지 그래요!!
사업 잘 되시고 고운 음색 백성들 위해
잘 보존하시와요@@@.
문학회
2013-06-20 11:32:45
댓글을 정리하였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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