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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신형 감옥살이 정창현
추천 : 512 이름 : 송영화 작성일 : 2011-04-03 13:30:41 조회수 : 2,158
종신형 감옥살이

까마득히 오래전 죄인 되었네.
울도 담도 없는 감옥에 수감되어
죄목 없는 죄수로 감방생활 시작
기소장起訴狀도 선고장宣告狀도 없이 판결
형량은 변론 없이 종신형선고 받았네.
수감되든 날 해마다 축하파티 하네.
그날을 귀빠진 날 축하로 야단들이네  

겨울은 따스한 아랫목 차지해 자고
봄에는 꽃피는 들판에 봄놀이하고  
여름은 시원한 정자나무아래 놀고
가을엔 산과들 병든 단풍나무 구경
사시사철 이래저래 지나가버렸네
특별사면한번 못 받아보고 갔네.
어리석은 감옥생활 말 못하고 갔네.

간수도 보초병도 없는 감옥 속에서
탈옥할 좋은 기회모두 놓쳐 버리고
탈옥 못하고 지나간 날이 77년이네
무지하게 힘든 다고 탈옥 생각 못하고
이제는 힘겨워 탈옥 꿈도 못 꾸네.
헌제憲制에 제심청구도 한번 못해보고
강제 추방되는 그날만 기다리고 있네.






시후裵月先
수정  삭제
  ㅎㅎ 결혼 기념일을 두고 쓰신 것 같은데요,
그런 종신형 감옥살이라면 기꺼이 맞이하셔도 좋겠습니다.
세상의 짝을 찾지 못하는 이들이여, 부럽지 아니한가, ^^
행복하시구요. 2011-04-03




하나비吳學鎭
수정  삭제
  정창현 시인님。

종신형 감옥살이

까마득히...축하로 야단들이네
겨울...말 못하고 갔네.
간수...그날만 기다리고 있네.


오감오체 글에
감성을 그려봅니다。
잔인한 사월입니다。
건안 하세요。~_* 2011-04-03




정창현
수정  삭제
  월선님 오래만이네요. 고맙습니다. 아주아주요...... 안녕.건강하세요..... 2011-04-03




정창현
수정  삭제
  하나비 오학진 시인님. 감사합니다. 앞날이 아직도 아득합니다. 사표도 낼수없고요. 안녕. 건강하세요.......... 2011-04-03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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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영합니다 송철익 시인님 [15]   new  하영순  2011/04/01 93

  작가시방에 시를 처음 올리실  
김숙희   2011-04-07 11:28:39  
그렇습니다 우리는 스스로 탈옥하는용기를 져버리고 살아갑니다 강제집행의 그날을 기다리면서
감옥에 있더라도 그속에서 보람된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날을 위해
  사랑 합니다 당신을 하영순 [2]
  시조 <단풍유정>을 쓰고서 박유동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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