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선잠속에 징검다리 놓기
찰방찰방 봄 .봄 .봄
눈물 몇 조각 빨래줄에 말리면서
당신 생각하기
사금파리 햇살에 베인 손가락
구름으로 침친 감아주던 당신
쑥부쟁이 같던 내 마음 쓰다듬으며
참꽃묻은 노래 불러주던
당신은 내게
빛이거나, 소금이거나.
이홍래
2008-04-10 22:32:24
당신을 향한 순애(純愛)보는 변치 않고 영원하리라 봅니다.
이런 즐거운 기다림을 할 수 있는 존재가 있다는 게
"얼마나 행복할까" 하는 부러움이 앞서는 이유는 왜 일까요?
가슴속에 좋은 느낌표 하나 받고
저도 인생에 도전장을 던져 볼까 합니다.
Have a nice day ! *^^*
손국복
2008-04-11 12:03:49
시의 대상물을 시속으로 끌어들이는 솜씨가 참 노련하다. 깔끔하게 처리하는 결미가 시를 더 빛나게 한다.
송영화
2008-05-14 18:26:34
저절로 읽혀지는 시 참 오랬만입니다
조금은 각진 듯한 느낌입니다
기. 봄.서.서.락.신.며.던.게.나로 끝나는 느낌들이 그런것 같습니다 부드러운 ㄹ. ㅇ 을 찾아보시면 더욱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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