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작품 게시판

홈

합천문학지31호작품



추천 :	178	이름 :	윤경선	작성일 :	2023-10-03 17:47:59	조회수 :	317

묵향 흐르는 페교

윤경선

대암산 정기 받아 수많은 인재를
배출한 계남 초등학교
허물어진 교실 보수하여
벼루 붓 먹 화선지들이 입학을 했다

영남의 대가이신 직암 선생님
획 하나하나 스치고 지나간 힘의 강약
이어질 듯 끊어지고
끊어질 듯 어어지는 행서의 붓길
휘감기는 신비로운 붓의 춤사위
화선지에 내려 앉는다

그 길따라 흐르는 묵향
매년 전국대전에서
대상 금 각종 상을 받아
단봉서실 빛낸 선배님

틈틈이 호미 삽 내려 놓고
붓을 잡은 어색한 손
제때에 풀지 못한 숙제
해서체로 또박도박
화선지에 풀어 본다.

회원작품 게시판

홈

Category	1184. 8999

번호	카테고리	제목	작성자	날짜	추천	조회
128	시	31호 원고( 시_이선둘)	천유선	2023-10-04	173	293
127	시	운문 심사평 이동배	이동배	2022-10-28	173	318
126	시	고향사랑 사화집 작품 제출(김옥란, 시 1편)	정유미	2022-05-01	173	395
125	시	합천문학 29호 원고 (최병태)	최병태	2021-09-01	173	356
124	시	합천문학 30호(송영화 작품 2편)	정유미	2022-10-26	172	316
123	소설	고향사랑 작품(동화)	소민호	2022-04-07	172	409
122	수필	우리의 정치 이제 선진 민주정치로 나아가야 한다	이성동	2021-10-28	172	383
121	시	합천문학 31호(정유미, 외딴집 외 4편)	정유미	2023-10-06	171	284
120	시	합천문학 29호 작품	윤경선	2021-08-21	171	319
119	시	공원 시화전	심성희	2022-07-26	170	282
118	시	시화전 원고 (최병태)	최병태	2022-07-25	170	284
117	시	고향사랑 작품 - 최병태	최병태	2022-04-16	170	368


[1]..[86][87][88] 89 [90]..[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