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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사랑
추천 :
628
이름 :
손국복
작성일 :
2004-07-13 16:18:29
조회수 :
3,040
작은 사랑
손국복
노을에 울컥
울음 삼키고
달 속에 고인 눈물
별빛으로 부서지면
모르게
아무도 모르게
술렁이는 갈밭 사이로
난
강둑길 내려
소망 몇 알
풀어 놓는다.
김해석
2004-07-13 17:36:38
달님이 쏟어 놓은 눈물이 별빛으로 부서진다........
멎진 詩語는 부단한 노력없이 찾을 수 없을터
간결한 詩體가 돋보입니다.
윤긍환
2004-07-16 00:29:47
남 몰래 소망하는, 어두울수록 그 사랑 별빛처럼 더욱 빛나고, 그 소망 꼭 이루어지시길...
허숙자
2004-07-16 14:22:23
눈물나게 아름다운 사랑입니다.
한창수
2004-07-19 14:58:06
오늘 피곤하고 좀 지치는데 여기들어와 선생님 시를 보고있으니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지금 등뒤로 바람이 살랑살랑 부는데 아마 아까전부터 불고 있었는데 제가 못느꼈나 봅니다.마음이 잠깐 바뀌니 시원한 바람이 몸으로 들어오는것 같습니다.
손국복
2004-07-20 14:52:06
새신랑! 살림 살이 좀 펴졌는가? 신부와 사이좋고? 직장은? 우야튼 궁금한게 많으이! 직장 생활 잘 하고 건강하며 금슬 좋기를------ 신부께도 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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