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작품 게시판

홈

시

겨울 밤



추천 :	509	이름 :	송영화	작성일 :	2009-02-24 00:18:01	조회수 :	2,032

겨울 밤

그리움 하나, 빈허리에 안기고
다 못 한 말
까만 눈동자로 깜박이면
휙 ~
한가슴 던져주고 싶은 데
새는 날 조바심, 초혼조(招魂鳥) 울음 잦아들고
창밖에 우는 바람 길을 잃었네.

(2009. 3. 10 재고)

겨울 밤

그리움 하나
빈허리 안기고
다 못 한 말
까만 눈동자로 깜박이면
휙 ~ 한가슴
던져주고 싶은 데
새는 날 조바심
두견새 울음 잦아들고
창밖에 우는 바람 길을 잃었네.

초혼조 [招魂鳥]
[명사]죽은 사람의 혼령을 부르는 새라는 뜻으로, ‘두견새’를 이르는 말.



윤경선	2009-03-01 22:36:49

송시인님 잘읽었습니다 문학강좌에 올린 글도 틈틈이보고 많은 도움됩니다 삼월 월회에는 꼭 오이소



손국복	2009-03-02 17:52:51

중년의 방황과 허전함에 공감하니 나도 이제 세월의 흐름이 절감되나 봅니다. 우야겠노!!! 고놈의 그리움 하나 의식 남아 있는 그날까지 물려 가는 것을--- 그래도 아름다운 것을---



이동실	2009-03-10 09:29:51

그리움이 묻은 시인님의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김옥란	2009-03-10 14:10:19

반갑습니다 송선생님 아직도이런겨울밤을보내신다구요 일어나세요봄이왔어요



손국복	2009-03-10 19:50:56

동민 여러부운요---! 동네 사랑방에 새식구가 늘었습니다요. 엄청 이쁜 새댁들이요오---막 놀러와요. 뭔 일 내겠어요오오--!!! ㅎㅎㅋㅋ 내 방세 많이 받겠다 아이고 조아라.^^



송영화	2009-03-11 00:20:57

초혼조 [招魂鳥] [명사]죽은 사람의 혼령을 부르는 새라는 뜻으로, ‘두견새’를 이르는 말. "초혼조"를 "두견새"로 수정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수정에 참여해 주신분 후사 하겠습니다 다음에 ㅎㅎㅎㅎㅎ



김옥란	2009-03-11 11:15:29

초혼조 죽은사람의혼령을부르는새 처음들어본새이름이라놀랐어요 흔하게듣던두견새보다는훨씬매력있어서수정하지말았으면하는마음입니다



김경미	2009-03-19 22:57:20

창밖에 우는 바람 선생님을 따라 가면 그리움을 만날텐데 길을 찾을텐데

회원작품 게시판

홈

시

Category	815. 4868

번호	카테고리	제목	작성자	날짜	추천	조회
251	시	체증 [5]	정유미	2009-05-19	560	2305
250	시	메타세콰이어 [6]	정유미	2009-05-12	660	2556
249	시	사랑의 유서(이동실) [4]	손국복	2009-04-04	569	15491
248	시	봄, 새벽비 [6]	손국복	2009-03-19	593	2214
247	시	마른꽃 [9]	정유미	2009-03-19	550	2208
246	시	이런 시간도 있었습니다! [5]	송영화	2009-03-11	443	1889
	시	겨울 밤 [8]	송영화	2009-02-24	509	2032
244	시	남은 날 [8]	손국복	2009-02-13	521	1961
243	시	내 안의 봄 [4]	손국복	2009-02-12	512	1949
242	시	반 백년 삶 [6]	이용형	2009-02-05	573	2259
241	시	유관순 열사 사적지 [10]	윤경선	2009-02-03	484	2013
240	시	추억 하나 [6]	윤경선	2009-02-03	488	2097


[1]..[46][47] 48 [49][50]..[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