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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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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
이름 :
윤경선
작성일 :
2009-02-03 19:16:19
조회수 :
2,097
많은 잎 거느린
풀라타너스 그늘
내 삶이 무거운 날
잠시 쉬었을 뿐인데
가을 되어 떠나는 날
말끔이 따라가지 못한
그리운 조각 하나
어느 관사 벽에 결린 채
눈 마주하니
숨겨둔 추억 하나 둘
환한 미소로 걸어 나온다
어찌할꺼나
손국복
2009-02-05 15:21:01
서글한 가을 단상이 한 잎 잎새에 담겨 소슬한 풍경으로 다가옵니다.
정유미
2009-02-05 17:33:30
어느님이 가셨나요?
너른품의 님이셨던 듯 추억하는 마음이 애틋합니다.
추억하는 님 있어 행복한 님입니다.
김경미
2009-02-08 17:55:51
그 추억 첫사랑이면 어찌할거나
이동실
2009-03-10 09:22:50
삶이 힘겨울땐 추억이 쨩이죠 선배님의 소박한 추억에 행복까지 묻어있는듯하야 참 좋습니다.
맨날 행복하세욤
윤경선
2010-08-27 23:26:17
읽어주시어 많이많이 감사해요
문학회
2013-06-19 10:44:47
댓글을 정리하였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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