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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잃다
추천 :
481
이름 :
김영애
작성일 :
2008-10-18 21:04:17
조회수 :
2,045
길을 잃다
김 돌담길
산으로 간다.
밤 내 마실 다니느라
뒤늦게 돌아온 달을 이고
물안개 속에 숨어 보이지 않는다.
어제도 그제도 있었던 그 길
길을 잃어버렸다
노송은 있건만
오솔길도
옹달샘도 보이지 않는다.
산으로 간다
밤내 말갛게 씻은 얼굴
뒤늦게 돌아온 햇살 받아
이홍래
2008-10-25 17:22:00
우리 국장님! 속세를 떠나시려고 야반도주 하나봐? 어머머 혼자 아가씨가 무섭지도 않나봐? 어쩌지 어쩌지 내 심장이 펌프질하며 그칠 줄 모른다!
손국복
2008-10-28 14:50:21
그 길에는 하현달 하나 걸려 희미한 등불로 인도하겠지요.
김영애
2008-10-28 23:01:44
예 실제에서도 길을 잃어버리고 나니 더 빛나는 길이 보이기 시작하는것 같습니다
김경미
2008-11-14 18:14:31
언니 화이팅 정열적인 당신 언제나 아름다워요
김영애
2008-11-14 20:05:31
아! 정열
그대로 인해 열정에 다시금 불을 지펴....
문학회
2013-06-19 10:45:49
댓글을 정리하였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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