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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이홍래
작성일 :
2008-06-08 20:55:43
조회수 :
2,511
하늘이
맑고 참 고운
소풍 가기 좋은날
붉은 장미처럼
타오르는 열정
발산하면 영글까?
하나된 합천 문학인의 기개
출두한 암행어사도
당당하고 도도함에 비켜 가는데
미당시 문학관의
작은 가슴에 일렁이는 파문은
국화 향기 그윽한 어느날
물끄러미 바라보다
누이 생각에 눈물이 말썽거리면
누가 내 마음 어루만져 주지!
손국복
2008-06-12 12:00:48
아--! 작가의 심경이 이 거친 요즘 세상에 이렇게 해맑을 수 있을까!!! 때묻지 않은 그래서 너무나 고운 당신은 어느 별에서 온 왕자님이시온지요!!!
김숙희
2008-06-27 14:06:18
일렁이는 눈망울이 ! 생각나네요 홍래씨 순수한 마음이 그대로 나타나 좋아요. 해인수녀님을 닮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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