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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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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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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0 |
이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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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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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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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1-09 15:29:45 |
조회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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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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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myhome.naver.com/kidari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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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비 *
詩:조현자
슬픔의 골짜기마다
마른 가슴 풀어헤친 빈 들녘에
종일토록 비 내립니다
그리움 짙은 노오란 은행잎
온몸으로 흔들리며
젖으며
우리들의 가난한 시간과
시간의 표면에 달라붙은 뜨거운 몸부림도
원을 그리며 떨어집니다
손에 든 찻잔 속에
가을비처럼
고독이 쌓입니다
2000. 11. 2. 키다리
슬픔의 골짜기마다
마른 가슴 풀어헤친 빈 들녘에
종일토록 비 내립니다
그리움 짙은 노오란 은행잎
온몸으로 흔들리며
젖으며
우리들의 가난한 시간과
시간의 표면에 달라붙은 뜨거운 몸부림도
원을 그리며 떨어집니다
손에 든 찻잔 속에
가을비처럼
고독이 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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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요 가을은 싫어도 서걱거려야 하고 때로는 겨울을 예비해 찬비도 맞으야 하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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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 그치고 나면 기온이 뚝~ 떨어질 텐데... 옆구리에서 바람이 술렁술렁 나올 텐딩...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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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픔의 의미는 각각이겠지만 아프다는것은 똑 같은것....가을은 그렇게 저뭅니다 나이값도 못한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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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요즘 너무 건조하고 온도가 높아 비가 오기를 기다렸는데 마침 기다리던 비가 와서 기분이 짱이라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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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비 우산속에 감추진 인물이 조시인아닌지? 옆에선 사슴은 그 여인을 보며 뭐엇을 생각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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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환님, 저는 밥값도 못하고 키값도 못합니다요.-_-; 병태님, 저도 비를 무지 좋아하지만 며칠씩 내리니까 여엉~. 해석님, 우산 속의 그 여인 저랑 꼭 닮았지요? ㅎ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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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산을 받쳐드리고 싶네요 ! 넘 외로워 보여요 그래도 싱걸은 화려하죠 만고 제 생각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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