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문학상 후보에 까지 오를 수 있었던 고은 시인의 문학특강이 지난 7.15(일) 해인사에서 있었다.
누가 내게 고은 시인에 대하여 한마디로 표현하라 한다면 이렇게 말 하리라
"가진것 모두 주고싶어 하는 넉넉한, 우주의 지평이 무한대이신 분" 이라고
특히나 유명한 사람들은 오면 가기 바쁘고 다음일정 때문에 쫓겨 제대로 말 한번 붙여보지 못하고
또 그래야 제대로 된 유명인 인냥 그렇게 인식하여 왔었는데
그분은 "내가 여기 언제 또 오겠어, 가다가 죽을 지도 모르는데, 여기서 이야기도 많이 하고 싶고
나하고 사진 찍고 싶으면 모두 다 찍어" 하시면서 넉넉하게 자신을 기꺼이 내어주시는 분이었다.
종일 수고하신 김해석 회장님과 김숙희 부회장님, 그리고 이성동 선생님
그리고 특강에 참석하신 손국복 사무국장님과 사모님, 그리고 유&미 모두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저가 문협 합천지부 회원이 아니었다면 이런 대단하신 분을 가까이서 뵐 수 있었겠습니까?
고은 선생님 고운 손도 잡아보고 같이 사진도 찍고 그날 하루 행복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사진과 함께 두고두고 고운 추억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부산 국제신문 인솔자가 알려주신다고 했는데 7월 중으로 텔레비젼 방송된다고 하였는데
방송일정 정해지는데로 홈페이지에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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