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자 시인. 강현숙 선생 요즘 글 안쓰고 뭐 하는기요? 우리 홈피 들다는 보는기요? 모임에 못오면 글이라도 쓰서 예쁜 얼굴 대신 보여주는게 道理아이요
내 말이 맞다고 생각하모 당장 글 올리소
정유미
2003-07-06 02:10:53
회장님...유미 슬슬 놀다 갑니다.
멋있게 자라 회장님의 위상을 드높여줄 수염은 안녕하옵신지요? 포마드 바르고 동백기름도 쳐 줘야는데...술 많이 드시면 밉게 자랄건데...아시죠? 사랑해요...회장님...
남정강
2003-07-06 18:06:39
동백 기름도 없고 포마드는 더 없고 그래도 술은 마셔야되고 확 뽑아 버릴까 해도 뽑은 칼이 무색해질까......
오는 목요일까진 얼매나 자라줄란지
유미씨 수염가지고 시비하면 나 부끄러워용 용 용
김용근
2003-07-07 09:21:41
합천문학회 홈페이지가 오늘 처음으로 연결되군요.
감개무량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다소 서운함도 없지 않네요.(제명되었나요?)
남정강
2003-07-07 11:34:59
용근씨 제명이라뇨 당치않습니다.사진이 없어 홈피 회원 주소록에 올리지 못했을뿐 사진 빨리 보내주시고 홈피 자주 방문하여 좋은 글 많이 많이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항상 건강. 건필빕니다.
정유미
2003-07-07 16:07:12
찬물에 밥 말아 김치 얹어 먹었더니 한병두리 박카스를 들이킨 듯 정신이 번쩍 드는 비요일입니다. 회장님,...비님 오시는데....우산도 없이 남정 강가로 비맞이 갈까나예?
정유미
2003-07-07 16:46:13
<처음이라는것>-권오순-
처음이라는 말은 분명/푸른빛일게다/새파랗게 날선 ㅊ의 음운 하나/늘어진 어깨 풀 먹이고/첫마음의 깃을 건져 헹군다/처음이라는 것/누구도 손닿지 않은 햇빛/가만히 세어 보는/아기의 비밀한 솜털/그 투명하고 노란 음절로 내 욕망,부끄럽게 접는다/아침 마다 받는 시간/신의 하루/시간을 경건하게 하는 힘/처음이라는,가슴 벅찬 푸른 음절/
용근님...서운함이 좀 가시란 의미로 띄웁니다. 건강하시죠?
김용근
2003-07-07 17:33:10
유미씨!
일상의 리듬을 몰라 휴식을 방해했다는 느낌입니다.
감사합니다.
hayandoeun
2003-07-07 23:43:38
방해라뇨...당치 않아요.
함께할 수 있는 글공간이 있어 얼마난 좋은지요....
좋은글 기대할께요.
도, 김, 율
2003-07-08 17:36:19
세 월
건너뛰지 않고
촘촘 걸었어도
저 빠른 바람 같구나.
바람에 앗기고
비에 씻겨
이 찬란한 몰골로 섰구나.
밤이 낮을 낳고
자식의 낮이 밤을 낳아
그 자손이 몇이더냐.
양동이 한껏 길은 물은
어디로 샜는지
목축일 게 하나 없구나.
기억 속에 아는 이
잠깐 돌아보니 타인이고
때묻은 문지방만 반들거린다.
권할 게 없으니
아껴둔 빈 잔을
깨지기 전에 너를 주랴.
(즉흥 메모라 일부러 게시판을 이용합니다. 양해바랍니다
꼴지순번
2003-07-09 17:30:48
조용해서 좋은 것도 아닌데
와이리 조용한지 궁금하네요.
존경하는 회장님!
홈페이지 1일 1회 방문하는 운동부터 하심이 어떨란지요?
함량미달인 우리 같은 초보들은 선배들의 글을 보면서
조금씩 배워 가는 건데 요로코롬 조용한 께 이상하네요.
현재는 대부분 산골짝에 다람쥐 아닙니까?
지혈을 뽑아 비상하는 새떼처럼 품어내는 멋들 아껴둬서 오데다 쓸랍니까?
작품은 아니라도 회원 근황이라도 자주 좀 올려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남정강
2003-07-10 12:25:07
지당하신 말씀
이 글 읽은 회원님들 명심 또 명심하소
정순한
2003-07-22 20:27:24
도대체 꼴찌순번은 뉘신교? 감이 여엉 안잡히네요
정순한
2003-07-24 08:51:13
우리집은 요즘 개판이랍니다 작년 이맘때쯤 마르틸즈란놈이 입양되어와서 막내노릇을 한몫 하는데 어제 난데없이 삼개월된 풍산개가 출현했답니다 안방엔 도사가 버티고앉았으니 과히 개판이랄만도 하지요 근데 묘한것은 개마다의 매력이 다르게 있다는 것입니다 마치 사람들이 각자만의 색깔이 다르듯이 말입니다 암놈 풍산이는 백군데요 이름이 복순이구요 어제부터 아양을부려대며 내사랑을 독점하려는 막둥이마틸즈는 숫놈인데 서 사강이거든요 하지만 난 누굴 더 좋아할까요?
정순한
2003-07-25 09:27:27
작품 능소화를 읽고나서
회장님댁 뜨락을 생각했습니다
언제였던가요 ,합천을 방문하신 황교수님과 친구분
또,조교수님외에도 우리회원님들,
한가지더 사모님의 음식솜씨까지도 곁들여졌던
그 여름밤의 뜨락 말입니다
능소화가 지고나면 모과열매가 한창 이겠군요
사모님의 음씩도 그립구요
회원님들의 즉흥적인 노래소리도 듣고 싶네요
작품 좋았습니다
정순한
2003-08-06 09:42:44
회원님들 무더운 날씨에 안녕 하신교
혼자서 노닐다 그냥가기엔 서운해서 몇자 적습니다
인간은 야누스라서 알고있는 모습과 보여주는 모습이 영 딴판일것 같다싶습니다 돌도사님이 가보라던 홈피에 들렀더니 우리회원님들이 심심잖게 노닐던데 정작 우리홈피엔 멘트한줄 없는것도 서운하구요 그냥그렇고 그렇네요 하기사 수준차이 나겠지만
jsh2257
2003-08-11 01:20:39
누가 뭐래도 살아있다는것은 행운입니다 내일이면 회원님들의 건항을 알수있으련만 그래도 하루는 머나먼 남은 시간일뿐
봉숭화 물을 드리면서 여름을 마감합니다
어쩌면 산다는것은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희망 하기때문 이 아닐끼요
jsh2257
2003-08-12 20:21:46
유미야 보고싶다 얼마나 어연한 모습으로 보일런지.....인간은 지가질수있는 십자가만치만 고통을 가진다네 견디는게 니 역량인것 같으네 용기 잃지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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