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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
추천 :
377
이름 :
이경식
작성일 :
2014-04-19 07:09:25
조회수 :
1,717
휴식
스펙트럼을 망원경으로 보면
화려한 무지개색 사이사이
바코드처럼 검은 선들이 보일 것이다
이것은
원자의 주위를 일초에 二 京번을 회전하는 전자가
한 바퀴를 회전할 때마다
잠깐 잠깐 잠을 잤다는
아주 유력한 증거이다
송영화
2014-04-19 13:39:57
요즘 회원님들 선시를 ....
어렵다 어렵습니다
우리네 삶은 영원광활한 우주 속에서 찰나의 순간 에 불과하다는
인생무상을 말씀 하시려는 듯합니다
그런데 징검다리는 통산보편적인 길이의 다리를 기준으로
설치되어야 건너기 좋은데
간격이 조금은 먼듯합니다
돌 몇덩이 더 져다 나르시면 좋겠습니다
이경식
2014-04-21 09:14:21
쉼표없는 악보같습니다. 지금의 세상이
밤은 없고 화려한 낮만 있는것 같습니다
있음과 없음이 함께 있어야 하는데..
물질의 기본 단위인 원소의 운동속에서도
이러한 있음과 없음이 낮과 밤이 노동과 휴식이 함께 존재합니다
전자가 회전을 하다가 어느 한지점에 이르면 사라져 버렸다가 다시 나타납니다
이것이 스텍트럼상에서는 검은 선으로 보이는 것이구요, 원소의 종류에 따라 각자 고유의 바코드가 있고 천문학자들은 이 빛을 분석해서 우주를 연구한다고 합니다.
인간을 포함한 물질은 어떻한 모습으로 존해하는가?
이러한 내용을 시에 담아보고 싶었습니다^^~~
손국복
2014-04-21 12:00:49
시가 된다. 이성적, 과학적 사고와 결합된 시. 어쩌면 전자파같이 쉬임없이 돌아가는 인간 개인사에 관한 성찰로 찰나의 휴식을 주는 것 같아 재미있다.
전자파의 휴식이 좀 오래 머물러 영 - -쉬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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