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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판타지전 원고(라면)
추천 : 47 이름 : 하철종 작성일 : 2016-09-05 08:47:24 조회수 : 1,249
라    면
                                                              
야참으로 라면을
끓여 한참을 먹는데
걸려온
고향 친구 전화.

입사 동기 승진 했는데
자기는 안 되었다며
우울해 하는데,

그 옛날
고등학교 앞 분식집에서
한 그릇 시켜 한 가닥씩 나눠 먹은
추억 속 라면 떠올린다.

수화기 들고
불어가는 면을 보며
“라면을 먹어야 되니 전화 끊자”는 말
목까지 올라오나  
차마 말할 수가 없네.

위로의 긴 통화 끝나고
20년 세월에 불은 라면
한 젓가락 ‘후루룹’ 먹으며
비로소 터지는
사래 기침 소리.
파일 : 시_판타지전_원고(라면).hwp (16.0 KB), Download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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