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협합천지부 - 합천문학회
처음으로 합천문학회 소개 문학회원 작품소개 합천포토앨범 자유롭게 글 남기기 백일장 관련자료 방문기록을 남겨주세요

아이디:    비밀번호:    자동        




회원작품 게시판 회원작품 게시판전체보기
전체보기 (1043) 시 (732) 소설 (20) 수필 (143) 시조 (95)
바이러스성 질병에 한중일 공동대응 체제 구축해야
추천 : 24 이름 : 이성동 작성일 : 2020-04-17 14:53:31 조회수 : 60
  바이러스성 질병에 한중일 공동대응 체제 구축해야
                 2020. 4. 18

지난해 12월 30일 중국 우한(武漢)의 안과의사 리원량의 폭로 이후 지금까지 중국과  외국 주재 교민으로부터 우리나라에 전파된 코로나19가 만 명 이상의 확진자를 낸 오늘에 이르기까지 지금 대한민국은 이를 극복하기 위한 국민의 행렬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의료진, 119구급대원과 자원봉사자들이 현장에서 코로나19에 대응하면서 낮은 치사율을 보이며 현재의 통계치 1일 확진자 발생 수 20~30명대를 제로(0)수준으로 내리기 위해 지금 대한민국은 하나 되는 모범 국가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감염자가 초기부터 대량으로 발생했던 대구지역에는 대구의사회의 헌신적인 구제활동에 각계에서 온정의 손길이 뻗치기도 했다. 다음은 지난 2월 25일 한 60대 의사가 이성구 대구광역시 의사회 회장에게 보낸 호소문'이다.

"존경하는 5,700 의사 동료 여러분! 지금 대구는 유사 이래 엄청난 의료 재난 사태를 맞고 있습니다. 선별진료소에는 불안에 휩싸인 시민이 넘쳐나는 데다 의료 인력은 턱없이 모자라 입원치료 대신 자가치료를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우리 모두 생명을 존중하는 히포크라테스 선서의 선후배 형제로서 우리를 믿고 의지하는 사랑하는 시민들을 위해 소명을 다 합시다. 지금 바로 선별진료소로, 대구의료원으로, 격리병원으로 그리고 응급실로 와주십시오. 단 한 푼의 대가, 한 마디 칭찬도 바라지 말고 피와 땀과 눈물로 시민들을 구합시다.“

이보다 더 가슴을 찡하게 울리는 따뜻한 메시지가 있을까? 인술(仁術)을 인간사회에 가장 중요한 가치로 인류에게 가르친 히포크라테스가 방금 살아 돌아와 구급활동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 의료진과 봉사자들에게 전하는 사랑의 메시지처럼 들린다.
이에 부응이라도 하듯 광주지역 의사회와 자원봉사자들이 찾아와 대구 환자들의 치료를 도우는 등 전국 각지에서 16,000여 명의 의료진과 봉사자들이 생업을 제쳐두고 대구에 사랑의 손길을 펼치며, 한민족 특유의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의료현장에 각계각층에서 보내온 위로금과 위문품도 쇄도하고 있다.
지난 3월 3일에는 임관식을 마친 75명의 국군간호사관학교 간호장교들이 전원 대구로 파견되어 대구의 의료진을 돕고 있다.
대한민국의 의료진들이 대구와 경북지역 등 전국에서 발생한 환자들을 치료하고 돕기 위한 행렬이 계속되면서 코로나19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상공업자들과 국민을 돕기 위해 정부에서도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지원시책도 마련 중에 있다.

다른 한편,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과 일본의 아베 수상도 일찍 대응하지 못한 늑장 대처에 자국민으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다.

유럽 각국의 코로나19 대응 상황도 좋지 않다. 이탈리아, 스페인 등에서는 2008년 세계 금융위기와 2010년 재정위기를 거치며 사실상 EU 최대 주주인 독일에 의해 가혹한 구조조정을 당했다는 피해의식이 남유럽인의 의식 속에 뿌리 깊이 남아있고, 또한 EU 통합 과실이 모두 독일, 네덜란드 등과 잘사는 북유럽국가에 있다는 반감도 상당하기 때문에 이러한 갈등 구조가 EU분열을 가져와 코로나19 사태에 직면해서 공동 대응이 아닌 각자 도생(度生)의 길로 나아가고 있다.

한국시간 4월 17일 오전 9시 기준, 세계 코로나19 감염 발생 국가는 216개국, 확진자는 2,09만 1,786만명, 사망자는 14만2,000명. 이 중에 국가별 사망자만 집계해 보면 미국이 3만 2,186명으로 가장 많고, 이탈리아가 2만 2,170명으로 두 번째, 세 번째 스페인은 1만 9,130명, 네 번째 프랑스가 1만 7,920명, 다섯 번째, 영국이 13,729명, 대한민국은 230명, 일본이 148명으로 집계됐다.

한 사람이라도 더 살리기 위한 의료진과 봉사자들의 헌신적인 활동이 감염자 수를 줄이고, 회복자 수를 늘리는 한국의 효율적인 코로나19 방역 시스템이 우수 사례로 언론에 연일 보도되면서 세계인들이 한국의 방역체계와 사용하는 의료기구 및 장비에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보통 6시간 이상 걸려 코로나19 감염여부를 진단했던 것을 ‘㈜엠모니타’와 씨젠 등 3개 업체가 20분 만에 진단하는 진단키트 개발에 성공하여 국내 수요를 충당하고도 95%를 해외로 수출하는 개가((凱歌)를 올렸다. 로스엔젤레스 만도 2만 개를 125만 달러(약 15억 3800만원)에 구매 신청을 받았고, 미국 전역에는 75만개 중 60만(싯가 40억 달러)개를 4월 15일 메릴랜드주로 수송했다. 우리의 진단키트와 의료장비 구매를 요청한 나라는 100여 개 국으로 앞으로 이들 나라에도 공급할 예정에 있다. 이는 코로나19가 중국에서 처음 발병 했을 때 향후 진단키트의 중요성과 수요가 급격히 늘어날 것을 미리 예상한 한국기업의 기발한 선견지명(先見之明)과 아이디어에 기인한 것이었다.
국내 진단키트 업체인 ‘씨젠’이 지난해 12월 중국 우한시에서 원인불명의 바이러스성 폐렴환자가 집단 발생하자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불과 2주 만에 코로나-19 진단키트 ‘올플렉스’를 개발하고, 올 2월 12일 긴급사용 승인을 얻어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전 세계 공급에 나서게 된 것이다.
코로나19 진단키트와 더불어 인공호흡기 등 의료기구와 마스크, 소독제, 수술용 장갑, 방호장비 등 의료용품의 주문이 폭증하면서 한국은 침체된 국제수지에 다소나마 숨통이 트이고 있다. 현재 진행 중에 있는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즉 플라스마(혈장)는 현재 한국이 개발 중에 있고, covid-19백신도  중국, 미국, 한국, 일본 등의 나라가 개발에 박차를 가하여 동물시험을 거쳐 금년 안에 사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계가 선망의 대상으로 보고 있는 것은 이것뿐만이 아니다. 그들이 우수한 매뉴얼로 받아들이고 있는 ‘드라이브 쓰루(Drive Through)’라는 도로상의 진단법이라든가 국경과 도시를 봉쇄하지 않고 역학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시민의 자발적인 협조를 유도하면서 전염확산을 저지하는 한국형 'K-방역'이라는 방역시스템이 국제사회를 선도하는 새로운 한류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세기 흑해에서 발생했던 크림 전쟁은 러시아, 프랑스, 영국, 터키의 자존심 싸움이었다. 이때 전투로 죽은 병사들보다 전염병으로 죽은 병사들이 더 많았다.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펜데믹)의 심각한 상황 속에서도 출입국 제한, 항공편 차단, 입국 외국인 격리 등 한, 중, 일이 서로에게 보여준 행태는 오랜 민족적 적대감을 그대로 보였다. 2003년 중국 광동성에서 발생한 사스(SARS)는 중증호흡기 증후군으로 동남아시아를 여행한 미국` 유럽 등의 여행객이 감염되었으나 대다수 조기에 치료하여 회복하고, 2차 전파도 막을 수 있었다. 2015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발생한 메르스(MERS)는 중동 및 아프리카 등 낙타유를 마시는 나라에서 많이 발생했으며, 한국은 95명이 감염되었고, 그 중 7명이 사망했다. 2019년 12월 1일 중국 우한(武漢)에서 발견된 코로나바이러스19는 동북아지역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순식간에 감염시켜 4월 10일 현재 10만 명에 가까운 많은 사람들이 죽었으며,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희생자가 발생할지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중세기 유라시아 대륙과 북아프리카 지역까지 휩쓴 흑사병은 수많은 사람을 죽음으로 몰아갔지만, 다양한 변화 속에 유럽의 르네상스를 비롯해 세계 각지에서는 새로운 문화가 피어났다. 초원길을 통해 새로운 무역로가 개척되면서 많은 사람이 죽었지만 베네치아는 재기해서 15세기 전성기를 이루었다. 그 때와 마찬가지로 지금 동북아에도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대륙간 횡단철도 가설(架設)이 환상이 아닌 현실로 다가오기 있기 때문이다. 이미 아세아 유럽 지역내 국가들과 경제협력을 골자로 한 34차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회의가 지난해 8월8일부터 12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된바 있다. 고대 그리스반도와 중세기 이태리반도가 세계문화의 중심이었듯이 21세기 아세아 태평양시대의 주역은 한반도와 그 주변국이 될 것임을 시사(示唆)하는 현실적 사건들이 눈앞에 전개되고 있는 것이다.

질병을 막고 평화를 이루는 데에 민족적 감정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제 글로벌 시대를 맞아 한중일 삼국은 전쟁보다 더 무서운 전염병 대유행을 공동으로 차단해야 한다. 앞으로 또 다른 바이러스성 질병이 언제 어디서 발생하고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어갈지 예단할 수 없다. 근년에 발생한 위 세 가지 바이러스성 질병 중 두 가지의 발생 지역이 동북아 지역임을 감안 할 때 삼국의 공동 대응이 시대적 과제로 절실히 요청된다. 이를 위해 이제 과거의 해묵은 적대관계를 청산해야 하며, 인류공동의 적인 코로나-19와 같은 바이러스성 질병을 예방하고 퇴치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삼국이 쌓아온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상호 정보교환과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 나아가 한중일 세 나라는 이제 아세아 태평양 시대의 주역으로서 대결과 군비증강을 종식하고 상호간 신뢰와 우호를 증진함으로써 동북아의 영구적인 평화와 인류 공영에 이바지할 때라고 생각한다.
송영화   2020-04-18 10:36:08  
선생님 건강하시죠 잘 잃었습니다!
코로나와 같은 바이러스성 질병들이 창궐 할 것에 대비하여 체계적이고 현실적인 대비책이 곧 마련되어야 할것 같습니다.
이성동   2020-04-18 19:33:27  
나는 이번 코로나19 사태가 많은 지구인들에게 고통을 안기는 큰 역병이지만 대한민국이 이에 잘 대응하여 극복해가면서 한국형 진단키트와 의료장비 등을 세계인들에게 제공하여 지구촌 각국의 인명구제에 큰 역할을 하는 우리의 선진 의료장비와 방역체제에 대한민국의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
송영화   2020-04-19 18:38:40  
예 대한민국의 국격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충분히 민족적 자부심을 가질만 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회원작품 게시판 회원작품 게시판전체보기
전체보기 (1043) 시 (732) 소설 (20) 수필 (143) 시조 (95)
Category 1043.   187
번호 카테고리 제목 작성자 날짜 추천 조회
1043 소설  소설 숙제 김숙희 2020-06-25 3 37
1042  6월 합평회 김숙희 김숙희 2020-06-11 28 50
1041  6월 햡평회 김숙희 김숙희 2020-06-11 28 52
1040  6월 합평 작품-시2편(손국복) 손국복 2020-06-05 28 46
1039    황매산철쭉제외 3편  [1] 김정옥 2020-06-04 17 34
1038  억새꽃 윤경선 2020-05-14 25 49
1037  입덧 윤경선 2020-05-13 27 48
1036  내 또 다른 이름 최병태 2020-04-27 30 54
수필  바이러스성 질병에 한중일 공동대응 체제 구축해야  [3] 이성동 2020-04-17 24 60
1034  시자리 외 2편 / 정유미  [1] 정유미 2020-04-08 22 72
1033    합평회 작품  [1] 송영화 2020-04-08 15 44
1032  형님, 쇠주 한 잔 하십시다  [1] 최병태 2020-04-06 24 68
1 [2][3][4][5]..[87]
Copyright 1999-2020 Zeroboard / skin by

맨위로